목욕 값 환원 결정 서울시내 목욕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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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욕요금을 멋대로 인상한 시내 목욕업자들은 서울시의 강력한 위생감찰에 누그러져 6일부터 모두 종전요금으로 환원할 것을 결정했다.
서울시 목욕업협회(회장 김필곤)는 5일하오 대중목욕 요금인상을 둘러싸고 논의한 결과 정부의 저물가정책에 순응, 일단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욕업자들은 수도요금과 「벙커」C유동이 올라 70년12월에 결정된 종전요금으로는 출혈운영을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 물가당국과 계속 절충하여 인상폭과 인상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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