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발전은 경제발전의 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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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뮌헨=장덕상 특파원】국제신문인협회(IPI) 제21차 총회가 5일 「뮌헨」의 「레주 덴츠」회의장에서 「알프레드·N·두몽」의장의 사회로 한국을 비롯한 40개국 4백 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막이 열렸다.
이날 「브란트」수상을 대리하여 참석한 「칼·쉴러」경제상은 개막 사를 통해 신문의 발전은 경제발전의 지표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전세계신문들은 경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메스·미디어」가 대중사회의 대변자로서 정부의 정책수행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강력히 인식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IPI총회에서는 발전 도상국가 신문의 지원문제, TV압력 등으로 인한 선진국 신문의 위기해결 방안 등을 주로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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