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리 생산량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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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판유리업계는 건축활동저조로 판유리의 수요가 줄어들자 생산량을 당초계획보다 20% 줄이는 한편 당국에 제품가격의 40%인상을 다시 요청하고 나섰다.
5일 판유리업계에 의하면 한국·동성등 판유리「메이커」는 당초 올해 생산량을 1백60만 상자로 계획했으나 건축활동침체로 수요가 지난해보다 대폭격감, 생산목표를 1백30만 상자로 낮추었으며 소다회·규사·백운석 등 원재료와 「벙커」C유 등 부 재료값이 오른 이유를 들어 지난 3월부터 당국에 요청중인 제품가격 40%인상조치를 이 달 안에 매듭지어 줄 것을 촉구했다.
판유리의 공판회사 출고가격은 현재 2㎜가 상자 당 2천7백80원, 무늬유리(표준규격)는 상자 당 3천5백4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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