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억불 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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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개월 전 「일·조 무역촉진에 고나한 합의서」가 조인된 후 일·북괴무역은 올해 안에 1억불로 배증 할 것이 확실하다고 일·조 무역 회(2월에 설립)는 전망하고 있다.
이 전망을 뒷받침하듯 대형수출상담이 일·북괴간에 진전되고 있다.
일야 자동차가 15t짜리 「트럭」1백40대와 관련부품 등 10억「엥」규모의 수주를 북괴로부터 받은 것을 비롯, 철강재 10만t의 3년간 연불 대 북괴 수출상담도 진행중이다.
또한 「플랜트」부문에서는 섬유·요소·「글루타딘」산「소다」·「필름」등 화학분야·TV등 내구소비재·종합병원 등 17건이 일본정부에 인가신청중이며 여기에 최근 상담이 오가는 것을 합하면 30건 가량이 된다.
이와 관련해서 일·북괴 무역업계는 일본정부에 대해 연불수출에 따른 수출입은 자금 사용, 북괴 측과 인적경제교류를 허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일본정부의 정책결정방향이 일·북괴무역의 장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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