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은주 매수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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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은인수 작업을 진행중인 무역협회는 1일 증권시장에서 30만5백주의 상은 주식을 단번에 사들임으로써 증시를 통한 본격적인 상은 민간 보유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날 증권시장 전장 실물거래에서 대한증권은 민영화대상이 되고있는 상은 주 30만5백50주를 31일의 종가보다 10원이 비싼 9백20원씩(종정대금2억7천6백5만6백원)에 대량 자전매매 했는데 증권업계에 의하면 이날 매매된 상은주의 매도 측은 현재 상은의 민간주주로서는 가장 많은 주식을 가진 주식회사 전방(대표 김용주)이며 매수 측은 상은 인수에 나선 무역협회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방은 상은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되고 무역은 상은 인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무협이 사들인 30만주는 지금의 상은 전 주식 7.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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