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처리시설 대폭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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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원유 처리시설 능력이 오는 하반기 중에 현재의 일산26만5천 배럴에서 39만 5천 배럴로 13만 배럴이나 늘어나게 되어있어 정부의 유류 소비억제정책과 엇갈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당국에 의하면 작년 10월 내 외자 1천3백만불을 투입한 석유공사의 6만 배럴 증설공사는 오는 8월말에 끝나 17만5천 배럴이 되며 1천만 달러를 들인 호남정유도 8월에는 6만 배럴을 증설, 16만 배럴의 처리 능력을 갖게된다.
도한 경인에너지는 10월말에 1만 배럴을 증설, 6만 배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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