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소녀들도 민병대 입대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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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바그다드 DPA합동】수세기 동안 혼자서 외출도 금지되고 외출시 반드시 발끝까지 덮는「베일」을 둘러쓰게 하여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채 자라온 「이라크」의 10대 소녀들이 민병대인 『인민군』에 복무키 위해 징집되고 있다.
16세에서 20세에 이르는 이들 소녀 신병들은 전통적 계율을 어기고 남자 장교들이 보는 앞에서 팔, 다리, 얼굴을 내놓은 채 매일 5시간씩 2개월 동안 군사 훈련을 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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