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관에 입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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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철기 이범석 장군의 빈소 주변에는 경향 각계 각층에서 보내온 1천여개의 5색만 장이 생전 고인의 위업을 기리는 듯 빈소를 향해 바람을 타고 나부꼈다.
15일 상오도 역시 조객의 대열은 그치지 않았고 조계사 스님들의 독경이 조용히 빈소를 감쌌다.
장군의 유해는 15일 하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특별 주문한 유리관이 KAL편으로 도착하는대로 입관 할 예정이다. 이관은 길이 7·5척, 폭 3·5척으로 유해를 영구히 보존하도록 진공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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