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차례로 두산 이혜천, 임재철. [사진 중앙포토]두산 이혜천과 임재철이 각각 NC와 LG로 팀을 옮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를 비공개로 실시한 가운데 34명이 팀을 옮기게 됐다.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된 2차 드래프트는 페넌트레이스 종료일 기준 소속선수와 신고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 4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외국인선수, FA신청선수, 군보류 선수는 제외됐다.
각 라운드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는 3억원, 2라운드는 2억원, 3라운드 이후는 1억원이다. 구단의 미 계약시 양도금은 지급하되 지명권은 말소되며, 지명선수가 계약 거부시 해당 선수는 소속 및 신고선수로 2시즌 간 등록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양도금도 지급되지 않는다. 또 지명된 선수는 타구단에 1년간 양도가 금지되며, FA 보상선수로 적용받지 않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