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혈액원서도 완치 때까지 피 공급 효녀구두닦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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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서대문구 충정로1가34 대한적십자혈액원 원장 전재수씨(51)는 11일 상오 황태희양의 어머니 임옥선 여인(40)이 『유암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유암 환자에게 절대 필요한 피를 임 여인이 완치될 때까지 공급해 구겠다고 중앙일보에 알려왔다.
대한적십자혈액원에서는 임 여인의 피형을 아는 대로 피형에 맞추어 보내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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