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협상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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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12일AFP급전합동】월맹은 아직도 월남전의 펑화적 타결을 바라고 있으며「파리」강화회담이 재개된다면 미국과 비밀회담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월맹의 1급 평화 협상가 이며 노동당 정치국원인 「레·독·토」가 12일 말했다.
「파리」강화회담월맹대표단의 고문이기도한「레·독·토」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월남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두 가지 기본 조건으로 ①미군 및 연합군의 완전철군일자의 확정과 월남에서의 민족일치의 3파 연립정부의 구성을 들고 군사 및 정치적 타결이 협상으로 이룩될 때까지 월남에 휴전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원칙이 수락되지 않는 한 연정에 삼가 하는 인사문제를 토의 할 수 는 없다고 말하고 현 월남정권의 대표로서「구엔·반·티우」대통령은 절대로 불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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