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여신 다소 증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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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1일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IMF와 합의한 상반기 재정안정계획상의 국내여신한도를 늘리는 문제는 5월중의 계획집행실적을 보아 적절히 조처하겠다고 말함으로써 상반기 여신한도가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비쳤다.
그는 상반기 재정안정계획을 지금 확대 조정하는 것은 기술상 불가능하지만 5, 6월 두 달 동안의 국내여신한도가 1백45억 원밖에 안되므로 앞으로 안정계획 집행과정에서 여신한도가 다소 초과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MF와 합의된 6월말까지의 국내여신한도는 1조 2천 7백억 원인데 4월말 현재 실적은 1조2천5백55억원이다.
남 장관은 또한 무역은행을 따로 설립할 구상은 없으며 단지 무역협회에서 1개 시은을 인수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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