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석유회사 한국상륙 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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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불란서 석유회사의 한국 상륙설이 돌연 등장, 관계자들의 주의를 끌고있다.
「프랑스」의 유일한 석유재벌인 「프랑스」석유가 지난 4월 시장조사단을 한국에 파견했었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지자 불란서 석유의 진출 설이 파다하게 퍼진 것.
그러나 관계당국자는 「프랑스」석유의 간부급들이 다녀간 것은 사실이나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고있으며 재계에서도 불란서의 우산산업이 외국에 진출할만한 여력을 충분히 갖고있는지 모르겠다는 견해이다.
하지만 중공시장에 남다른 매력을 느끼고있는 불란서고 보면 한국을 전진기지로 삼으려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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