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약 전기요금제 실시 보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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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업의 지방분산을 촉진하고 산업시설에 대해 전력을 싸게 공급키 위해 계획된 특약전기요금제가 부처간의 이견으로 일단 실시가 보류됐다.
4일 경제기획원은 상공부가 마련한 특약전기요금제가 여수·순천 등 일부 특정단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기타 단지와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반대했다.
그러나 한전에 의하면 이 제도는 산업개발이 낙후된 지역을 지원, 전국적인 균형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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