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계속 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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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월 들어 전국적으로 쌀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부조사, 1일 현재 전국 쌀값은 15개 도시 평균 도매값이 가마당(80㎏) 1만1백78원, 산지 평균값은 9천8백32원을 기록했으며 대전·청주 등 중소도시에서는 4월30일에 비해 가마당 1백원이 각각 올랐으며 주요산지에서도 가마당 1만원선을 돌파했다.
서울쌀값은 정부미 방출계획에 자극 받아 재고량이 투매됨으로써 보합세를 보였다.
1일 김보현 농림부장관은 최근 쌀값동향으로 보아 정부미방출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내주 중으로 정부미 방출에 관한 세부지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농림부는 2일부터 혼합곡 방출량을 종전의 하루 평균 7∼8만부대(10㎏들이)에서 12만부 내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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