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등 집단 편싸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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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21일 밤 10시30분쯤 전주시 중앙동 전주 지방법원 앞 네거리에서 고교생의 불량 「서클」인 「나바른」파와 석전파 40여명이 편싸움을 벌여 20분간 시내 교통이 차단되고 기동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렸다.
이날 싸움은 20일 「나바론」파가 석전파 2명에게 매질을 한데 앙심을 품고 석전파 l4명이 곤봉과 돌을 쥐고 「나바론」파 본거지인 중앙동1가 서해 여관을 습격함으로써 벌어졌다.
이들은 기동 경찰 20여명이 출동하자 도망쳐 버렸는데 이 싸움으로 행인 3명이 돌에 맞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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