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 방소에 무 영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19일AP동화】「윌리엄·로저즈」미 국무장관은 19일 미국의 월맹에 대한 북폭으로 인해 「닉슨」 대통령의 소련 방문이 영향받게 될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로저즈」 장관은 이날 미 하원에서 비공개 증언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미 행정부가 미 군기들의 북 폭이 소련의 대 월맹 무기 원조와 관련되어 있음을 강조했다는 일부 보도들을 부인했다.
이곳 관측으로는 「닉슨」대통령이 월맹 항구를 봉쇄하고 북폭 목표를 확대하는 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키신저」 특별 보좌관 및 다른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