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DMZ 남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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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장흥=김동호 기자】 공화당 총재 박정희 대통령은 17일 장흥지구당 개편대회에 보낸 치사에서『당원들은 각자가 서있는 위치에서 국민 개개인을 새마을운동으로 직결시키며 국가가 처해있는 비상시국을 타개하는데 앞장서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박대통령은『최근 협상기운을 역이용한 월남의 총공세나 한반도에서 휴전협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며 비무장지대까지 사실상 남침함으로써 위장평화 공세를 더욱 뚜렷이 드러낸 북괴의 도발행위로 보아 평화의 전망이 더욱 흐려져 가고 있다』고 지적, 북괴의 위협을 국민총화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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