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록」공방 혼전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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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13일UPI·로이터=종합】「사이공」북쪽 96km지점의 성도「안록」에 대해「탱크」를 앞세운 공격을 시도했으나 격퇴 당한 공산군들은 13일 밤 이 성도에 대해 완강한 2차 공략 전을 개시했다고 군사소식통이 말했다. 월맹군 포로들과 공산군 1차 공격 때 체포된 전단은「베트콩」이 오는 20일「안록」을『해방』하여 새로운 정권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사소식통들은 4개 연대 약 1만 명의 공산군이 3차 공략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록」에 대한 공격은 5백여 발의 박격포와「로키트」공격으로 비롯되었으며 인구 1만2천의 고무 농원 지인「안록」은 그 북반부가 한때 1만 명의 공산군에 점령되었었다.
한편「안록」시의 월남 군을 지원하기 위해 제13번 공로를 따라 진격중인 미군 고문관들과 월남 군 공정 대 3개 중대는 13번 공로상에서 배출이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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