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원이 송금 수표 빼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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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경남 충무시 동호동 l65 최순기씨가 시내 서구 부용동2가9 고영오씨 앞으로 20만원 짜리 송금수표 1장을 넣어 보낸 특수우편물이 부산우체국 국내과 특수계 사무실에서 없어졌다.
이 우편물은 최씨가 제일은행 통영지점 발행20만원 짜리 송금수표 1장을 넣어 고씨에게 보낸 것인데 22일하오6시 국내과 특수계 직원 조삼현씨가 우편물 도착을 확인한 이후 수취인에게 배달되지 않은 채 지난 24일 위조한 최씨의 도장을 사용 제일은행 부산서 지점에서 빼내간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경찰서는 부산우체국의 취급 당무 자들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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