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 조기 인사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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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덕우 재무장관은 21일 『시중 은행의 인사 조치를 정기 주총 이전으로 앞당기지 않겠다』고 조기 인사 조치설을 부인했다.
남 장관은 이날 국회 재무위 간담회에서 외환 은행 부정 사건을 보고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남 장관은 또 금년도 세수 전망이 좋지 않아 추가 예산을 편성하게될 때 이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방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민당 의원들은 단기 금융업 법이 국회서 통과되지 않아 세법 등 현행법 테두리서 부령을 만들어 우선 단자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재무장관 보고를 듣고 『모법 없는 금융 기관 설립은 어불성설』이라고 설립 중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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