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괴평화공세에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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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한국은 최근 북괴가 제안한 남북간의 평화협정과 정치협상제의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뉴요크·타임스」지가 16일 보도했다.「뉴요크·타임스」는「존·리」기자의 서울발신에서 김용식 외무부장관이 남북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시작하여 시기가 무르익으면 무역·경제문제 등 비정치적 문제로부터 결국에는 통일문제로 나아가는 식의 한때에 한 걸음씩 나아가는 방식이라고 말한 것으로 인용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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