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없는 주은 돈 고아원에 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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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리라 국민학교 4학년 2반 김세헌군은 15일 중앙일보를 찾아와 고아원에 보내달라고 일금 3천원을 맡겼다.
김군은 작년 구정 때 마포극장 앞에서 3천원을 주워 마포 경찰서 도화동 파출소에 주인을 찾아달라고 맡겼으나 1년이 지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김군에게 돌아온 3천원을 이날 본사에 맡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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