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5일AFP합동】소련공산당기관지 「프라우다」는 5일 미·중공 정상회담이 이른바 반소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워싱턴」당국은 월남인민들의 이익을 희생시켜 중공과 대만문제를 흥정했다고 주장했다.
「닉슨」 대통령의 중공방문결과에 대해 최초로 공개비난을 퍼부으면서 이같이 말한 이 신문은 또한 「워싱턴」당국이 중공과의 관계개선을 모색하게 된 동기는 「아시아」지역에서의 평화실현에 관한 관심 때문이라기보다 북경당국의 반소정책에서 비롯되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