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강풍 공·해로 끊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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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지난 26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풍속 26m의 거센 바람과 눈보라로 제주도는 육지로 잇는 모든 교통이 닷새동안이나 끊기고 있다.
이 때문에 1천3백명이나 되는 외래객의 발이 묶여 항공사에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비행기 뜨는 시간을 확인하느라 법석을 떨고 있으며 전신국엔 『여비를 부쳐 달라』는 전보를 치느라고 와글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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