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언급 없으면 닉슨 방중 큰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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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5일=조동오 특파원】일본외무성 소식통은 24일 금명간 발표될 미-중공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이 대만문제를 언급함이 없이 미·중공간의 외교사무소 설치를 규정하는 경우 이것은 중공이 사실상 미국의 『2개의 중국』안을 암묵리에 시인했다는 것을 의미하며「닉슨」미국대통령의 중공방문이 커다란 성공이었음을 뜻하는 것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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