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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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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국에서 오랫동안 발레를 연구하던 강 석씨(35·본명 강광석)가 22일 3년4개월만에 귀국했다.
67년 10월 일본「고마끼·발레」단의『백조의 호수』 공연(시민회관) 에 출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던 강씨는 좀더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발레를 공부하기 위해 68년 11월 도미하여 「카네기·홀」의 「인터내셔널·발레·스쿨」에서 「클래식·발레」를, 「루이스·재즈·센테」에서 재즈·발레를 연구하는 한편 「뉴저지·발레」단의『호오까기 인형』등 공연에 출연하기로 했다.
구미 무용 계가「클래식」위주의 발레에서 현대감각의 뮤지컬·발레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한 강씨는 우리 나라에서도 한국적인 뮤지컬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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