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에너지」정책을 세우기 위해 현행 연료시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상공부의「에너지」정책심의회는 석탄생산의 극대화를 통한 원가수입조절 책으로 탄가의 현실화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심의 회는 탄가현실화만이 생산극대화를 기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우선 연내에 탄가를 생산원가가 충분히 보상되는 수준으로 적정화하고 그 이후에는 매10월 물가상승률 만큼 탄가를 올리기로 하는 한편 76년부터는 탄가를 완전 자유화할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심의 회는 오는 3월15일까지 장기「에너지」정책에 관한 종합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