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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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할리우드」에 갑자기 이혼의 열풍이 휘몰아쳐 화제가 되고있다. 「로렌스·하베이」(44·『로미오와 줄리에트』『달링』『버터필드8』등 출연) 가 그의 두 번째 아내인 「존·골므」와 정식 이혼한 것을 필두로 「딘·마틴」(54·『화가와 모델』『젊은 사자들』등 출연) 「론다·플레밍」(48·『OK목장의 결투』『양키·파샤』등 출연) 등이 그 처와 남편을 상대로 각기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로렌스·하베이」를 비롯한 이들 모두가 2, 3번씩의 이혼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딘·마틴」은 이미 작가인 첫 부인「베티·맥도늘드」와 이혼한바 있으며 현부인인 모델 「제인·리거」와도 이미 3년 전부터 별거상태에 있다.
한편 「론다·플레밍」도 이미 첫 남편과 42년 이혼, 둘째 남편인 「류·모릴」박사와 58년 이혼, 세째 남편인 TV 「스타」「랑·제프리스」와 60년 또 이혼, 60년 현 남편인 영화제작자 「홀·발레트」와 결혼하여 정착하는가 싶었으나 다시 이혼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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