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주차증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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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는 서울시 발행 가짜 주차증이 나돌아 서울시는 17일 경찰당국에 이 가짜 위조 주차증 범인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시에 의하면 위조 주차증은 서울시 「마크」와 월별표시도장이 고무도장으로 찍혀있고 인쇄가 선명치 못하고 시장의 직인이 시 발행 주차증보다 훨씬 가늘게 인쇄되어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뉴·코리아·호텔」앞 공용주차장과 신문로 등 2개 공용주차장에서 모두 7장의 위조 주차증을 적발했다.
이 위조증은 서울시가 발행하는 주차증 가격 2천원보다 1천원 정도 싸게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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