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TV|양순은 죽음을 결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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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국 유학생 동수(노주현)와 본처 양순(김희준). 그리고 미국에서 사귄 지은(고은아)-이들 삼각 관계를 다룬 『너는 약자』(매주 화요일 밤8시45분).
지은은 집에 몰려온 양순과 그들 식구에게 갖은 행패와 곤욕을 당하지만 동수가 자기를 버리지 않는 한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틴다. 그러나 자기 한 사람 때문에 온 집안이 만신창이가 되고 어머니가 병상에 눕게 되자 후회와 회한 속에 청산할 것을 결심한다. 한편 지은과 헤어지지 않겠다는 동수의 얘기를 듣고 양순은 죽음을 결심하고….
이 「드라머」는 고은아양의 부군인 영화 제작자 곽정환씨 감독으로 영화화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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