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진료 센터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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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야간에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을 빨리 치료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시립 동부병원(동대문구 용두동118의20)에 야간 응급진료「센터」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는 야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환자를 비롯, 연탄「개스」중독자, 임산부 및 생명이 위독한 급성환자, 자살 미수자, 재해로 인한 긴급환자 등 위급한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동부병원에 야간진료「센터」를 설치, 매일 밤11시부터 다음날 상오8시까지 철야 근무토록 했다.
야간진료「센터」는 의사 3명과 간호원 2명 그밖에 의료진 12명으로 구성되며 「앰블런스」 2대를 대기시켜 동부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어느 곳에서나 야간에 발생하는 긴급환자를 신고 받는 대로 출동, 응급 치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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