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외 수조 기구 대폭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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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18일 동화】미국의 대외 원조 기관을 대폭적으로 개편하는 계획이 금주 중에 공식으로 발표될 것 같다. 「닉슨」 대통령은 작년에 이와 비슷한 입장 안을 제출했으나 의사의 강력한 반대에 봉착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의회의 반대에 부딪칠 것이 예상되나 대외 원조 기관의 개편 계획은 강행될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닉슨」대통령은 현재의 국제 개발처(AID)를 2개의 새 기관으로 분할, 기술 원조 기구와 개발 차관 은행을 신설하는 한편 인도주의적 지원원조업무는 국무성에 이관하도록 건의한바 있으나 의회는 이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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