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대폭 감축 복전 일 외상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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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10일AFP합동】「윌리엄·로저즈」미 국무장관은 일본내의 미군 기지를 대폭 감축하기에 앞서 주일 미 공군 기지를 우선 동경 근처의「요꼬다」(횡전)에 집중시킬 것임을 일본측에 통고했다고 10일「후꾸다·다께오」(복전규부) 일본 외상이 밝혔다.
「후꾸다」외상은 이날「샌클러멘티」에서 있은「닉슨」, 「사또」(좌등) 정상회담에 참석한 후 귀국 즉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같이 밝혔다고 10일「아사히」(조일)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 보도에 의하면「요꾸다」외상은, 미국이 관동 지방의 주요한 미군기지 16개를 통합 또는 폐쇄하여 대규모 감축할 작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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