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경의존 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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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샌클러멘티(캘리포니아주)5일AFP합동】「닉슨」미국대통령은 6일에 시작되는 「사또」(좌등) 일본수상과의 정상회담이 미·일 양국의 『정치·경제적 상호의존』을 확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날 「제럴드·워런」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이례적인 성명에서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오는 2월에 있을 나 자신의 북경방문이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며 「사또」수상에게 내가 북경에 머물러 있는 동안 중공지도자들과 일본의 이익을 해치는 여하한 흥정도 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다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닉슨」대통령은 미·일 양국이 태평양지역의 장래의 제반문제에 관련되어 있는 가장 큰 정치 및 경제대국임을 항상 염두에 두고있으며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양국의 정치적 및 경제적 상호의존을 확인하는 계기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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