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어느 정도 올라도 묵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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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보현 농림부장관은 4일 올해부터 정부미를 원칙적으로 단경기에 가서 방출하되 방출값도 싯가와 거의 격차를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4일 현재의 쌀값 가마당(80kg) 도매(2등품) 8천5백원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본다고 밝히고 앞으로 소비자 쌀값은 어느 정도 올라도 이를 묵인하겠으며 현재 쌀값을 기준해서 올 10월말까지의 쌀값등귀율은 약 30%선에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보리쌀 생산촉진대책으로 오는 2월부터 예매자금 2백억원을 수매예시가격인 가마당(76·5kg) 6천3백57원의 70%비율로 방출하는 한편 현재의 정부 보리쌀 방출값 가마당 3천l백원은 쌀값의 오름세에 맞추어 점차 인상 조정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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