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 선발대 중공 향 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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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키비스케인27일UPI급전동양】백악관 공보비서 로널드·지글러 씨가 이끄는 대통령보좌관과 기술자들로 구성된 선발대가 내년 2월21일부터 시작되는 1주일간의 닉슨 대통령 중공방문을 준비코자 29일 북경으로 향 발한다고 미국의 CBS방송이 27일 보도했다. 폴로리다주의 남-북 백악관당국은 이 보도를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으나 CBS방송은 지글러 대변인과 함께 외교문제담당고문 존·스칼리 씨와 CBS방송 워싱턴 지국 장 윌리엄·스몰 씨가 동행할 것이라면서 스몰 지국 장은 닉슨 대통령의 북경 방문 시 텔레비전 방송 보도진의 풀 기자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백악관 선발대의 북경방문은 대통령안보담당특별보좌관 헨리·키신저 박사의 두 차례 북경 방문에 이어 닉슨 대통령의 중공방문을 준비하기 위한 세 번 째 여행이 된다.
그러나 CBS방송은 지글러 대변인 일행의 중공체류기간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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