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8명 연락 두절 "한국인 8명 생사 불확실, 한국인 피해 사실 확인이 시급"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한국인 8명 연락 두절’.

필리핀에 불어닥친 태풍 하이옌의 피해로 한국인 8명의 생사가 불확실하다.

필리핀 현지 대사관은 태풍 영향을 받은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8명의 생사를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피해 한국인은 선교사 가족을 포함한 2가족으로 밝혀졌다. 필리핀 대사관은 피해 가족이 재외국민등록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 사실확인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은 피해지역인 필리핀 타클로판에 영사 1명과 행정원 1명을 파견했다.

현재 피해 거주지역에는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8명 이외에도 한국인 5가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약 1만 명 정도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났다.

태풍 하이옌의 피해로 인한 한국인 8명 연락 두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 8명 연락두절, 피해가 엄청난 것 같다”,“한국인 8명 연락두절, 나머지 5가구 생사도 어서 확인돼야 할 텐데”,“한국인 8명 연락두절, 주필리핀 대사관의 빠른 대처가 시급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