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통화 조정폭 절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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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7일AFP합동】미·일·영·「캐나다」및 구공시 5개국등 서방10대국재상들은 17일 조심스런 모관론이 지배하는 가운데 지난 4개월간 세계경제를혼란상태에 빠뜨려온 국제통화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10대국회의를 재개했다.
이번 10대국 재상회의는「로마」회의와 미· 불정상 회담에서「달러」화평적절하를 포함한 다변술정평가조정이 윈칙적으로 합의된데 뒤따라 각국통화의 구체적인 조정폭을 결정하는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있다.
「미즈다·미끼오」(수전) 일본재상은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통화평가율에 합의할 가능성이 50대50이라고 말했으며 「지스카르데스뎅」니우랑스」재상은 회의결과에 대해『비교적 낙관하고있다』고 말했다.
각국 재상들은 18일까지 2일간 계속될 합동회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로간에 개별회담을 가졌는데 구공시 6개국과 영국등「유럽」국가들의 봉부협상전략을 다시 협의했으며 「그널티」부재무장관은 「쉴러」서독재정경제상, 「앤더니·바바」영국대장상, 「미즈다」일본재상등을 차례로 만났고 또「쉴러」 재정경제상은 「미즈다」와 「페라리아그라디닉이탈리아」재상과 회담했다. 이러한 「그럽」별및 양국간회담의 내용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나 모두가 한결같이 회담결과를 낙관하면서 동시에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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