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일론 첫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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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26회 남녀농구종합선수권대회는 17일 4일째를 맞아 남자부예선 「리그」를 모두 마쳤는데 A조에서는 이날 한양대가 해병대를 91-82로 눌러 2승1패를 기록, 한은과 함께 결승「토너먼트」에 올랐고 B조에서는 기은과 육군이 전하균과 중앙대를 각각 격파, 결숭 「코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날 여자부 경기에서는 3연패의 부조를 보여온 한국「나일론」 이 지역방어에 성공, 제일은을 63-58로 꺾어 첫 숭리를 거두었다.
평균 키가 큰 한양대는 이날 처음부터 해병대를「리드」, 「리바운드」에서 우세를 보였는뎨 해병대는 투지가 좋았으나 반칙이 속출, 「풀레이」가 위축되는 바람에 끝내 무릎을 끓었다.
특히 한양대의 김평만 김용근 이광타는 이날 중거리 「슛」이 잘 들어 22∼25점의 득점을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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