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연구비는 삭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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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회예결위서>
전국 초·중·고교 및 대학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교재연구비를 50%∼1백63%인상시키기로 했던 국회문공위의 결정이 예결위원회에서 대폭 삭감되어 일률적으로 15%인상키로 확정함으로써 교원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1일하오 국회 예결위의 계수조정을 끝낸 문교부예산안에는 내년4월부터 각급 학교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교재연구비 인상 액을 모두 5억5천여만 원으로 확정, 대학교수는 현재의 2만원에서 2만3천 원으로, 초·중·고교교장은 3천8백원에서 4천3백70원으로, 교감은 3천5백원에서 4천25원으로, 교사는 2천3백원에서 2천6백45원으로 각각 15%씩 오르게됐다.
이에 대해 서울대교수협의회장 이민재 교수는 지난8월 서울대교수들이 자주선언을 할때 처우개선을 요구, 정부가 교재연구비를 50%인상해주겠다 고하여 가만히 있었다고 밝히고 국회본회의에서 다시 부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교련도 기대 이하의 액수가 오르게된데 반발, 대책을 수립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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