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비 60억원 증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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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 국방위원회는 25일 총 규모 1천 6백 58억원 규모의 국방부 소관 예산안을 일부 수정, 수도권 방위비 58억 3천만원, 예비군 중대장 수당 8억 5천 6백만 원을 증액하고, 시설비 등 14억 8천 2백만 원을 빼내 그중 8억 4천만 원을 방위산업 육성 등에 전용토록 하여 6억 3천 8백만 원을 삭감, 결국 60억 5천만 원을 증액, 통과시켰다.
신민당은 수도권 경비강화예산 58억 3천만 원에 대해서는 이를 추예안으로 편성, 제출할 것을 요구하면서 증액을 반대했으나 공화당은 이를 강행, 통과시켰다.
삭감된 내용은 ▲유류 면세 7억 1천만원 ▲시설비 1억 4천만원 ▲M-16 시설비 1억 3천만원 ▲유류의 옥탄가 조정 1억원 등이며, 증액부분은 ▲장비 현대화 촉진 7억 1천만원 ▲방위산업 육성 6천만원 ▲전방전화 사업 3천만원 ▲군사외교 활동비 3천 5백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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