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료 올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체신부는 24일 국제우편요금을 오는 12월1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실시될 국제우편요금은 항공통상우편요금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르나 평균30%인상되었고 선편 우편요금이 1백%, 항공·선편소포우편요금이 60%, 등기료·통관료·보험료 등 국제우편특수취급요금이 20∼1백20% 올랐다.
체신부는 이번 요금인상이 만국우편연합회의 국제우편 요율 변경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인상된 지역별 새 국제우편 요금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현 요금)
◇항공일반우편물10g▲일본·중국·「홍콩」·「마카오」=70원(42원)▲월남·「필리핀」·「라오스」·「타이」=80원(68원)▲미국·호주·「캐나다」·인도·「파키스탄」=90원(83원)▲아주 지역·서독·영국 등지 서신=1백10원(1백20원)으로 내렸으나 인쇄물 등 기타우편물은 60%인상
◇선편 우편요금은20g▲일반서신=40원(21원)▲엽서=30원(12원)▲인쇄물=20원(20원)
◇소포▲선편일본(1㎏)=5백원(2백60원)▲항공일본=6백50원(3백90원)▲선편월남=5백50원(3백원)▲항공월남=8백50원(7백80원)▲선편미국=4백원(2백70원)▲항공미국=1천2백원(1천1백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