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중대 물리쳐 결승리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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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남녀대학농구 예선리그 4일째 경기에서 남자부A조의 연세는 중앙을 후반에 제압, 92-82로 물리쳐 3승을 기록함으로써 명지와의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결승 리그 진출이 결정됐다.
B조에서는 이날 한양이 경희를 95-77로 물리쳐 3연승했으나 2승1패의 고려와 경희가 바싹 뒤따르고 있어 예선 리그 최종일 한양-고려의 경기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 팀이 결정된다.
작년에 연세와 호각을 이뤘던 중앙은 이날 전반전에서는 시종 연세와 시소를 벌였었다.
전반에 고전한 연세는 후반 들어 뛰어난 페스·워크와 리바운드 득점·속공 등으로 4분만에 10포인트차인 55-45로 리드를 잡은 후 최경덕 이진선 김동원 컴비의 중거리 슛도 잘 들어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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