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는 여인 희롱 군인 2명을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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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의정부】18일 군 수사기관은 육군○군단헌병대 의정부파견대장 나모상사(38)와 선임하사 박모중사(35)등 2명을 강제추행,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군 수사기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16일 하오11시쯤 술에 만취, 시내 의정부1동 동부파출소 앞길에서 길 가던 시내의정부3동116 가정주부 이모여인(34)과 이 여인의 동생 이모양(22)등 2명을 끌어안고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을 하다 이모순경에 의해 파출소로 연행되자 파출소 안에서도 난로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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