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교환 방식 연구해서 단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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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8일 체신부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신민당의 김은하의원은 『54억원에 달하는 체신사업특별회계가 지난 66년부터 일반회계로 전용, 예탁됨으로써 전무사업에 큰 차질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33억8천7백만원에 달하는 국고 압류금과 18억3천만원의 정부기관의 미수금의 처리 및 시정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신상철 체신장관은 17일 답변에서 ▲전화교환방식에 있어 「크로스바」가 EMD보다 성능이 좋은 것은 인정하나 59년 ICA원조에 의한 국제입찰 때 조건이 붙어 있어 EMD방식을 취한 것이다 ▲전화교환방식변경문제는 앞으로 연구 검토해서 조속한 시일 안에 단안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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