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미 방출 금주 내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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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햅쌀의 출회가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는 올해 정부미 방출을 금주 안에 모두 중단할 방침이다.
김보현 농림부장관은 2일 현재 정부미가 방출되고 있는 지역은 서울·부산·대구 3대 도시와 일부 광산지구로 국한되고있으나 대도시의 일반미 반입이 순조롭고 또한 생산자보호 등을 고려, 대구지방에는 3일부터 정부미방출을 중단하는 한편 서울·부산지방도 방출 량을 점차 줄여 금주 말께는 정부미방출이 완전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양곡 통제령은 정부미방출중단과 함께 자동적으로 폐기된다.
한편 김 장관은 71미곡연도(70년11월∼71년10월) 중의 정부미방출실적이 총8백19만6천 섬으로 작년 동기보다 3백2만섬이 늘어났으며 80만2천섬이 72미곡연도로 이월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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