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 데모 폭동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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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21일 일본내의 좌익세력이 주동하는「반전일」「데모」에 전국적으로 약42만 명이 참가, 동경에선 특히 심야에 이르기까지 폭동화 한 「데모」때문에 큰 소란이 벌어졌다.
동경 시내에선 은좌 등 중심지에서 화염병·투석 등으로 소란을 피우는「데모」군중과 경찰사이에 충돌이 있었는데 이들은 오끼나와 반환반대』와 사또(좌등) 내각타도 등의 구호를 내걸고 있었다.
이 반전「데모」에서 63명의 경찰과 학생이 부상했으며 2백30명의 학우들이 경찰을 공격하고 거리 질서를 깬 혐의로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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