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GTA 강남 "자기 범죄 패러디물에 직접 출연…외제차 몰고 도망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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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구 GTA 강남 [사진 tvN]

 
‘곽한구 GTA 강남’.

개그맨 곽한구가 자신의 범죄를 패러디한 영상물에 출연해 화제다.

2일 tvN ‘SNL 코리아’에서는 인기 게임 ‘GTA’를 패러디한 ‘GTA 강남’이 방송됐다. 게임을 통해 힘들게 외제차를 얻게 된 김민교는 이날 메인 게스트로 출연한 탤런트 한은정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발렛파킹을 하게 되는데 파킹 요원이 곽한구였던 것이다.

그러자 게임에서는 “곽한구에게 외제차를 맡기면 돌려받을 수 없다”는 멘트가 나왔다. 김민교는 “안돼”라고 외쳤지만 이미 곽한구는 외제차를 훔쳐 타고 도망가고 있었다.

실제로 곽한구는 2009년 한 카센터에서 벤츠 차량의 열쇠를 훔친 후 다음날 카센터를 다시 찾아 벤츠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에 검문에 적발된 곽한구는 체포됐고 차량 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집행유예기간 중에도 중고차 매매센터에 전시돼 있던 미국산 지프차량을 운전해 달아나는 사건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곽한구 GTA, 웃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곽한구 GTA, 배짱도 좋다”, “곽한구 GTA, 영상이 웃기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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