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방출 제도를 보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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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농림부는 장기양곡정책 방향으로서 오는 76년도까지는 농가소득증가와 주곡의 자급자족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고미가 정책과 맥류의 2중 곡가제를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 쌀값 안정시책도 당초의 배급제구상을 폐기, 현행 방출제도를 보완하는 선에서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5일 김보현 농림부장관은 그 동안 쌀의 부분배급제 등 양곡정책의 전환을 시도해 보았으나 많은 문젯점을 발견, 현행제도를 그대로 고수키로 했다고 말하고 고 미가정책과 관련된 올해 추곡매입가격은 오는20일께까지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최근의 쌀값추세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회 될 이달 말께는 일단 정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미방출은 이달 말까지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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